역학이야기

근래의 역학 유행.

혜강 2025. 8. 15. 15:07

근래 역학이 다시금 크게 유행하는 중입니다. 대충 검색만 해봐도 한국에서 역학을 해서 먹고 살겠다는 사람이 신점, 무당분들 포함하면 대략 100만명 정도로 잡는 중입니다. 역으로 따지면 이러한 100만명이 다들 먹고 살만큼의 시장인가 하는 점인데 당연히 그럴리가 없지요. 이중에 대략 유명하거나 혹은 단골 만들어서 그래도 먹고살만한 분들은 만명 이내로 봐야 할 것입니다. 나머지는 사실 해 보려고 해도 어렵겠지요.
 
현재 역학 유행의 근원은 간단합니다. 사실 젊은 사람이나 나이든 사람이나 근래에는 소수 전문 엘리트 외에는 머니 메이킹 자체가 안되는 사회입니다. 그러다 보니 대다수가 걱정이 과잉이거나 혹은 할일이 없고 그래서 적당히 배운 분들도 결국 할게 없고 제일 진입장벽이 낮으니 들어오는 셈이지요. 그리고 술사의 질도 문제가 있습니다. 술사가 100만명 시대라고 해도 결국 사람들이 신뢰할만 할 수 있는 술사는 소수입니다. 이건 항상 그렇겠지요. 
 
보통 그 이유로 볼 수 있는 부분이.
 
1. 애초에 역학을 제대로 배우지 않았다. 이 공부도 사실 상담을 하고 생활을 할 정도의 페이를 얻으려면 제대로 배워야 합니다. 대략 한 10년이상은 열심히 해야 그래도 사람들이 만족할 수준의 상담이 됩니다. 그 이하의 실력이면 안되겠지요.
 
2. 역학판 자체에도 사이비가 많다. 과한 칭찬이나 좋기만 한 상담. 혹은 꿈과 희망만 주겠다는 엉터리 상담. 혹은 아예 겁을 주고 사람 현혹시키는 사이비 술사. 사이비 무당 많고 거의 대다수입니다. 냉정하게 이것도 논리가 있고 근거를 댈 수 있는 컨설팅으로 봐야 합니다. 
 
3. 역학 자체가 신점은 아니더라도 초감각이 있어야 한다. <= 이게 중요한 지점입니다. 이게 학술로만 연구한다면 몰라도 상담을 한다면 결국 어느 정도는 맞아야 하고 애매한 부분은 애매하다고 할 수 있어야 하는데 이는 애초에 타고나는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종합하면 감각이 있어야 하고. 그럼에도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하고. 역학 자체는 수학적 이과적 논리이니 계산을 잘 해야 하고, 컨설팅의 기본적 소양이 있어야 하고 훈련이 되어 있어야 한다. 이 조건 만족하기가 당연히 어렵지요. 거기에 추가로 마케팅을 어떻게 하느냐 라는 측면까지 들어갑니다. 
 
이정도라면 사실 어느 바닥이나 다름없이 1대 99의 조건인 셈입니다. 어디나 제대로 뭔가 하려면 어렵다는 것이 세상이 진리인 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