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학이야기

매력과 도화살의 관계. 도화살이란 무엇인가.

혜강 2025. 8. 17. 03:07

도화살이라고 하면 기계적으로는 복숭아꽃살 이라고 번역하는 살이 되겠지요. 다른건 아니고 그냥 일반적인 말로 하면 '매력'이 있는 구조를 말합니다. 신살이라는 것 자체가 결국 사주나 자미두수의 구조상 특정 22간지 혹은 별이 작동하면 성립되는 것이지요.

 

현실에서는 성적매력이 있는 사람을 흔히 도화가 있다고 합니다. 자미두수로 본다면 도화살이 있다. 라고 하는 별은 꽤 많습니다. 14주성으로 따지면 탐랑, 염정이 기본적으로 도화성계라고 이야기 하고, 이외의 주성도 꽤나 도화적 특징은 많습니다. 혹은 소성으로 따지면 천요, 홍란, 함지, 천희 등의 별도 도화성으로 작동하는 바가 있고, 문창, 문곡이라는 글월 문 이라는 글자가 들어간 별로 도화로 따질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보면 실제로 도화가 없는 사람이 오히려 더 적다. 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다만 결국 이 도화 에너지의 힘과 역량, 소질 등이 더 문제겠지요. 타고난 운만큼, 그리고 배운만큼 더 올라가는 부분이라서 그렇습니다. 

 

세상을 움직이는 데는 보통 권력, 재력, 매력 이 세가지 힘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는데, 그 중에서 권력이라고 하면 관운, 재력이라고 하면 재운을 말하면 됩니다. 도화는 매력을 칭하는 부분이고 사주에서는 식상이라고 합니다. 도화는 결국 표현력, 자기 자신이 가지고 있는 부분을 어떻게 포장해서 상대에게 보여주느냐 라는 능력입니다. 머리 좋은 사람이 도화도 잘 쓴다는 말이 있는 이유가 그렇습니다. 스스로 가진 근원적 도화가 있더라도 그걸 어떻게 쓰느냐는 또 다른 문제이고 배워야 하는 부분이기도 한 이유입니다. 

 

참고로 말하면 확실히 도화가 강하게 있는 사람은 두가지의 삶의 궤적을 그립니다. 하나는 좋은 이성을 만나서 그로 인해서 성공하는 쪽이고 하나는 외려 쓸데없이 낀 사람으로 인해서 인생의 파란이 많아지는 쪽입니다. 둘다 도화 자체가 아주 좋게 들어 있어도 그렇습니다. 이럴때는 결국 같은 사주도 달라지는 이유인 '좋은 선택'이 가장 중요하겠지요.

 

인생은 결국 '선택이 쌓여서 이뤄진 결과' 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는 도화가 아닌 다른 영역에서도 마찬가지 이야기가 됩니다. 이러나 저러나 좋은 운을 타고났다. 좋은 관운이다. 좋은 재운이다. 해도 결국 이를 잘 쓰는 사람은 또 그 안에서 분리됩니다. 내가 뭔가 재능을 가지고 있으면 그 재능은 결국 나를 이끌고 갑니다. 그리고 삶은 그 재능에 종속되는 법입니다. 

 

내 재능이 무엇인가를 제대로 알고, 그걸 어떻게 써야 하느냐를 제대로 알거나 선택한 사람은 보통 잘 살고, 그게 안되면 당연히 반대의 결과를 가져오는 법입니다. 왜냐면 인생에서 결국 성취하거나 혹은 아니거나 등으로 우리 스스로 나누고 있는 세계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