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게 요즘 흔하게 다들 아시는 사주 - 자평학 에서는 생시가 그렇게까지 주요한 이슈가 아니었습니다. 왜냐면 근래 유행하는 일지 혹은 육친 등의 기준으로 따질때는 시는 그렇게까지 명확한 기준이 없이 한두시간이 틀려서 가령 사시생이 오시로 보거나 혹은 진시로 보거나 해도 자평학 자체가 일주-월지, 아니면 전체의 음양오행으로 따지니 큰 문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점성술 계열 - 서양점성, 고전점성, 인도의 조티쉬, 중국의 자미두수 혹은 기문둔갑 등의 수법에서는 태어난 시각에 따라서 사람의 길흉화복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그리고 사람의 스타일이나 삶의 구조, 소질, 운 자체가 완전히 다릅니다. 생각해보면 당연한 이치입니다. 같은 시각 두시간 안에 태어난 사람도 다른 행태로 사는 사람이 그렇게 많은데 애초에 같은 날에 태어난 사람으로 자른다면 그 오차가 무지막지 커집니다.
이런 부분을 따진다면 결국 자신의 시간을 정확히 따지는 것은 중요합니다. 거기에다가 한가지 또 문제가 있으니 실제 점성학 계열은 천동설을 따릅니다. 즉 지구에서 보이는 태양의 위치를 가지고 그 시각을 정하는 것이지요. 이런 관점으로 본다면 진태양시. 즉 그 날의 태양의 남중시각이 정오가 되고, 정오의 앞뒤로 한시간씩이 정확히 오시가 될 것입니다. 그런데 공정주기도 흔들림이 있고 이래서 겨울에는 실제 우리가 아는 시간에서 약 16분 정도나 차이가 발생하게 됩니다.
때문에 상담하기 전에 자신의 시간을 정확하게 알고, 또한 앞의 시각인지 혹은 뒤의 시각인지 등을 따질때 결국 이 명반이 보여주는 해석이 명확하게 자신의 삶과 부합하는 것을 찾아야 합니다. 특히 점성술 계열은 이러한 차트에 따라서 사람의 특징이 완전히 다르고 삶의 운도 달라지니 중요한 부분입니다.
인생은 미묘하면서 아주 작은 파동이 큰 결과를 가져옵니다. 대략 내가 육친이 뭐가 있고 인성이 많으니 혹은 재성이 많으니 혹은 무재이니 이런식으로만 해석하는 것은 사실 일종의 MBTI나 다를바 없습니다. 좀 더 명확하고 좀 더 정확하게 되어 있는 것이 역학입니다. 왜냐면 지금은 비과학이지만 사실 이러한 점성학도 연금술도 그 당시에는 엄밀한 학술이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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