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학이야기

좋은 팔자와 휴대폰 혹은 컴퓨터

혜강 2025. 12. 30. 15:52

요즘 주변에 보니 인터넷에서 사주 특히 신살이 있거나 이런 격이면 좋다. 이런식의 논법이 아주 많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부분이 모두 '단식' 판단 이라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단식'과 '종합' 판단을 잘 이해를 못하더군요. 비유하면 이는 휴대폰에 비유하는게 제일 편했습니다.

 

내가 무슨 격이다. 무슨 살이 있다. 그래서 난 이렇게 가면 좋다 라는 식의 논법은 비유하면 휴대폰은 Ap(운영칩) 혹은 저장공간. 혹은 램 등만 보고 하나로 결정하는 것과 동일합니다. 가령 도화살이 있다. 라고 해도 이 도화살이 사실 제대로 작동하느냐는 전체적으로 다 봐야 합니다. 속도만 빠르다고 해서 좋은 폰이 아니고 우리가 폰을 볼 때. 속도. 화면. 화면의 액정의 종류. 운영체제. 그리고 스피커와 사운드, 생산한 회사. 가격. 등등 모두 다 보게 됩니다. 거기에 무게까지도 체크하고 보게 됩니다. 

 

물론 팔자 자체가 아이폰이나 갤럭시 같이 그냥 사도 되는 그러한 고급한 팔자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다수는 뭔가 어디가 문제가 있거나 혹은 도화나 화개살, 아니면 현침 등이 있어도 다른 부분에서 이를 받쳐주지 않으면 쓰이지 않습니다. 가령 자미두수에서는 도화살은 14주성 모두 다 어느 정도 작동합니다. 도화라는게 대인관계. 매력. 애정사. 성적 매력. 결혼 생활의 역량 등등 모든 영역에서 다 작동하는데 이게 단순히 살 하나로 좋다. 라고 하는 식이 되면 결국 컴퓨터를 고르는데 무조건 cpu 하나만 빠르면 된다. 라는 식입니다. cpu나 ap가 빨라도 이로 인해서 배터리가 나쁘거나 하는 식이 되고 아이폰이나 갤럭시도 기종에 따라서는 평이 안 좋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사주나 자미를 보는 것은 결국 모든 사람이 이렇게 모든 영역을 잘 하는 그런 사주는 없습니다. 때문에 이런 사주를 봄에 있어서 내가 사회에서 어떤 '쓰임'을 가지느냐 이 부분이 중요하게 됩니다. 이런 쓰임을 제대로 찾는다. 라는 것은 경제학적으로 말하면 '내 가치를 인정받는다'가 됩니다. 결국 좋은 팔자라는 것은 '내 재능과 재주가 적정한 시기에 잘 인정받아서 비싼값을 받는다' 와 비슷한 로직이 되는 셈입니다.

 

때문에 사주를 봄에 있어서도 단순한 단식판단을 연속하더라도 이게 좋지 않습니다. 비유하면 중국산 저가 노트북이 다 스펙은 좋더라도 '완성도' 'as' '내구성' 등이 또 문제가 되는 것과 동일합니다. 세상 만사는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그게 또 시기에 따라서 가치를 가집니다. 때문에 사주를 보는 것은 내 사주의 전체를 다 보고 그 다음에 그게 제대로 '쓰임'을 인정받는 그런 상황. 필드. 시기를 가게 되느냐. 어떻게 하면 가느냐. 이 부분을 봐야 합니다.

 

젊은 분들이 특히 인터넷 정보만 보고 내가 무슨 살이 있으니 난 이렇다. 라는 이야기를 요즘 동호회에서도 하도 들으니 종합적 판단이 계속 안되는 부분을 많이 봅니다. 자미두수도 단순한 판단이 아니라. 전체 구조와 14주성과 최소한 이에 작동하는 것들은 봐야 그 다음에 한가지 질문에 답을 낼 수 있습니다. 때문에 단순하게 그냥 이렇다. 라는 것은 다들 알다시피 딱히 쓰임이 없는 답이 됩니다. 그리고 그대로 행동하면 외려 손해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