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학이야기

한계를 인지해야 제대로 뛸 수 있다.

혜강 2025. 12. 2. 16:40

자미두수는 도교의 수법입니다. 도교는 알다시피 노자가 설파한 종파지요. 도덕경의 의미가 여러가지가 있는데 이러한 내용들에서 본다면 '언저 얻으려면 주어야 하고, 닫으려면 먼저 열어야 한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또한 '천지불인' 이라던지 여러가지 지혜의 말이 있지요.

 

이중에서 중요한 것은 결국 '한계와 나 자신의 인생의 끝. 파멸. 혹은 끝을 어떻게 맺을까. 한계를 제대로 알아라.' 라는 부분입니다. 요즘 역학을 접하는 분들은 내가 뭐든지 좋은 것만 하고 인생에서 꿈과 희망과 좋은 것만 있을거라고 생각하는 분이 많지만 현실은 아니 인생은 이제까지 역사의 모든 영역에서 그런 삶은 없습니다. 우리의 삶은 잘 되고 못 되고 그리고 그 끝이 있고 한계가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인지하고 나서부터 제대로 대응이 가능합니다.

 

과욕은 무리를 부르고 무리는 몸과 마음을 딱딱하게 하고 결국 병에 걸리고 아플 뿐입니다. 때문에 이러한 삶에서 여유를 가진 자세가 가장 긴요한 부분입니다. 역학 이전에 이러한 철리를 알아야 하고, 좋은 팔자라는 것도 이러한 긴장과 이완의 조절을 잘 하는 팔자가 좋은 팔자가 됩니다.

 

이 이치를 모르면 아무리 역학을 많이 공부해도 소용없습니다. 과욕의 끝은 넘어짐일 뿐입니다. 내 삶은 무조건 이래야 해 라고 하는 삶의 자세는 대응이 불가능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