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학이야기

타고난 팔자는 변화가 있다. 그 변화는 무엇으로 찾는가?

혜강 2025. 11. 26. 21:03

자미두수의 태두인 왕정지 노사는 이렇게 말했다.

 

태어난 시를 가지고 오면 그 년월일시의 앞의 시각, 뒤의 시각도 따져서 그 다음에 명반을 찾아야 한다.

 

흠천파의 자미두수 교재에서는 이렇게 이야기 한다.

 

팔자의 명반을 뽑았으면 그 사람이 직업으로 어떻게 사느냐를 체크해야 한다. 그래야 비로소 사화의 어느 쪽 기운이 쓰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때문에 사실 시의 추명이 기본이 되어야 하고 가지고 온 시간의 3분의 1이 넘는 사람은 애초에 타고난 기운이 다르거나 명반이 다르다. 때문에 직업을 최소한 물어야 하고, 현 상황은 알아야 한다.

 

또한 같은 명반이라도 직업이 다르고 현재의 상황이 다르다. 무엇이 원인인가? 

 

타고난 집안이 다르며, 주변의 인맥이 다르며, 환혼동각이 다르지만 결국 선택의 문제가 크다. 애초에 이 시기에 결혼하지 않았다면 훨씬 잘 살 명반이다. 같은 이야기는 교재에도 수두룩하다. 이후에 결혼했다면 해로했을 것을 힘든 시기에 결혼하여 이혼하고 외로이 살게 된 명반도 흔하다.

 

변화는 현실에서 한두개의 사안으로 체크 가능하다. 12시간 중에 생시를 모를 때는 두세시간 동안 살아온 이력과 부모의 지위나 직업 특질을 보고 하나씩 제외하면 한시간으로 추명 가능하다.

 

이는 결국 자미두수가 가장 최신의 역학이기에 가능한 수법이다. 흔하게 인터넷에서 도는 신강신약론이나 혹은 오행론은 그냥 가벼운 장난거리일 뿐 사람의 운을 추명하기에는 약한 단식 기법에 지나지 않는다. 

 

사주도 제대로 된 해석의 틀을 가져야 하는 것이고, 자미는 애초에 격국을 모두 통달해야 한다. 그래야 그 다음에 답을 구할 수 있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