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학이야기

자미두수'식' 개운법.

혜강 2025. 10. 26. 07:07

개운의 요체는 결국 두가지로 나뉜다. 이는 결국 자신이 잘 하는 영역에서는 그 성과를 내고, 못하는 영역이면 이를 적극적으로 회피하는데 있다. 그런데 이 못하는 영역의 회피라는게 말이 쉽지 여러면에서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가령 자미두수에서의 원칙상 

 

1. 주성이 함약에 빠져 있는 궁은 좋지 않다.

2. 주성의 삼방사정에서 흉성을 보는 궁은 좋지 않다.

3. 12궁 중에서 '화기'가 들어 있는 궁은 좋지 않다.

 

일단 1,2,3의 상황에서도 길한 쪽으로 변화할 수는 있지만- 현실가능성은 상당히 낮다.- 실제 간명을 해보면 보통 저러한 상황에서 흉함이 징험되는 것을 '거의' 볼 수 있다.

 

추가로 

 

4. 너무 과하게 길성이 들어가 있는 궁도 조심해야 한다. - 평형의 원칙에 의해서 다른 궁이 또한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여기까지 추가한다면 결국 내가 타고난 '에너지 구조'를 잘 숙지하고, 그 구조 안에서 내가 '최적화'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이 중에서 '화기'가 든 궁은 그 궁은 어떠하던지 과욕을 부리기 좋은데, 그 이유는 자신에게 있어서 '삶의 아픈 손가락'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를 과감하게 버리거나 혹은 이에 대해서 아주 냉정하게 처리한다면 그래도 흉함이 많이 감쇄되고 다른 이득으로 이를 충족할 수 있다.

 

가령 부처궁이 화기가 들어 있다. - 이런 상황에서는 결혼사에 대해서 마음을 놓아버리고 차라리 적당히 멀쩡한 사람이면 결혼하겠다. 혹은 내가 마음에 들어하는 사람이 있더라도 객관적 문제가 있다면 이를 포기하거나 혹은 차라리 프리하게 다른 사람도 항상 염두에 둔 연애를 하겠다. 등의 아예 그 구조를 깨버리는 '혁신적 행위'를 함으로 이를 개선할 수 있고 잘 사는 사람을 많이 보았다.

 

결국 이는 '구조'의 문제인데, 구조의 개혁은 꼭 이건 못하겠다. 싶은 부분을 확실하게 끊어냄으로써 개선하는 것이다. 잘 하는 것을 더 잘 하는 것으로 안 좋은 것을 덮을 수는 없다. 하지만 문제가 있는 것을 최대한 '객관적으로 냉정하게 다룸' 으로써 이를 별 문제가 생기지 않게 만들 수는 있는 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