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팔자가 왜 맞아떨어지느냐. 라고 한다면 '성격이 운명을 결정한다. ' 라는 문장에서 가장 정확하게 답을 낼 수 있다. 결국 자신의 스타일. 타고난 기질은 애초의 선천 명반에서 결정된다. 그런데 이러한 기질 자체가 자기가 원하던 원하지 않던 작동한다. 비유하자면 배를 몰고 있는데 급하게 하나의 테크닉으로 운행하고 있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급하게만 움직이는 사람은 계속 급하게 움직이고, 느린 사람은 계속 느리다. 운은 대운, 대한으로 계속 바뀌는데 이러한 자신의 '기질'은 여전하게 '고집'을 부리고 자기만의 '컴플렉스'나 혹은 과거의 기억 등으로 이를 계속 반복할 뿐이다.
이런식이니 운이 바뀔때마다 자신의 삶이라는 '배'는 계속 출렁대거나 망하게되는 셈이다. 술사가 최대한 정확하게 지금 상황을 이야기 해주고 답을 내려주려고 해도 '이건 지금 꼭 해야 해' 라는 생각이 가득차 있으면 차로 비유하면 결국 브레이크를 걸어야 할 상황에 엑셀을 걸어버리는 셈이다. 그런데 과연 차가 지금 멀쩡하지 않다면. 기계가 멀쩡하지 않다면 그 판단이 틀리다면 도로가 앞으로 상태가 안 좋다면 어떤 운전자도 그런 상황에서는 조심하고 차분하게 운행을 한다. 그런데 인생을 살때는 대다수는 바꿀 수도 없는 자기 몸이고 하나뿐이고, 돈으로 살 수 있는 차도 아닌데 자기 고집대로 기질대로 그게 맞다면서 계속 우기면서 운행하다가 사고가 난다.
차가 벤츠면 뭐하고 롤스로이스라고 해도 의미가 없다. 애초에 기계는 기계고 부서질 것은 부서질 수 밖에 없다. 그런데 저런 정도의 고급한 팔자도 아니면서 좀 더 나아져야 하고 제대로 '가야 할 때' 와 '멈출 때'만 잘 안다면 그나마 나은데 쓸데없는 '자존심' '인정욕구' '자만심'으로 인해서 자기가 맞다고 계속 움직인다.
결국 이런 상황에서는 팔자는 엄밀하게 작동한다. 아니 도로가 엉망이고 혹은 모래가 가득 깔리고 블랙아이스가 깔려 있는 상황인데 이걸 그냥 달리면서 멀쩡하길 바라면 그걸 뭐라고 하겠는가? 팔자도 마찬가지로 이런식으로 자신만의 고집을 부릴때. 이건 꼭 해야 해. 라고 생각할 때 그때 엄밀하게 작동해서 그 댓가를 치르게 할 뿐이다.
참 어려운 일이다. 어쩌면 참 쉬운 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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