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보면 역학 고서들을 읽으시는 분들이 제법 있습니다. 문제는 이 고서를 읽고 공부를 하는데 있어서의 원칙입니다. 고서를 읽는다. 라는 것은 그냥 읽어서는 안됩니다. 무슨 말이냐면. 1. 고서에 나오는 단어나 글자가 무슨 뜻인가를 명확히 알아야 한다.2. 그 시절의 용례가 어디까지 쓰였는지를 알아야 한다3. 그 단어를 멋대로 현대적으로 시대착오적으로 변용해서는 안된다. 입니다 노자의 무위자연 개념에서 자연은 let it be가 될 뿐이지 nature 가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역학에서는 고수들도 동양학에서의 '기학' 어쩌고 하는 소리를 하는 분들이 있는데. 기학은 거의 최한기씨가 첨으로 쓴 용례이고 대략 19세기의 단어입니다. 이전의 고서에서는 이기론이나 혹은 이. 혹은 기 등으로 썼을 뿐이지 기학이라는..